Walking 광화문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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📍 거리 - • ⏱️ 예상 -
작성자 김민지
저녁단거리데이트가족도심신나는
넌 어땠는지, 아직 여름이 남아 왠지 난 조금 지쳤던 하루 광화문 가로수 은행잎 물들 때 그제야 고갤 들었었나 봐 눈이 부시게 반짝이던 우리 둘은 이미 남이 되었잖아 네 품 안에서 세상이 내 것이었던 철없던 시절은 안녕 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 봐 네가 서 있을까 봐